사유와 무사유 - 강신주 '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'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사람을 사랑하지 않은채,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은 사랑에 대한 기만일 수도 있다 - 강신주,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 사유란 '타자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' 이라고 철학자 강신주는 말한다. 우리 시대는 서로의 입장이 부딪힐 뿐, 타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현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. 라이프 2023.09.30